강경찬 "고입제도 다각적 해법 모색"

강경찬 "고입제도 다각적 해법 모색"
  • 입력 : 2014. 05.11(일) 10:48
  • 현영종기자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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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찬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는 10일 현행 고교입시제도 문제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고교입시제도 폐지보다는 현실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고등학교 입시체제의 문제는 학생·학부모들의 제주시 동지역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반면 학교정원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데서 비롯되고 있다"며 "이로인해 학생들은 과중한 학습 부담으로 심각한 심리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가정은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휘청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택의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예·체능 특수목적고 설립과 평준화지역 학교의 정원을 늘리고, 동지역과 가까운 일반계 고등학교를 평준화지역 학교로 편입하는 등 다각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도민의 의견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원스톱 소통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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