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후보는 지난 29일 서귀포에서 대규모 필승결의대회를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7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성원을 보냈다. 찬조연설에 나선 제자 변철환 씨는 "존경하는 스승인 강경찬 후보를 보면서 진정한 스승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느꼈다"며 "제주교육을 위해 강경찬 후보를 꼭 교육감으로 당선시켜 줄 것"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40여 년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강조하며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교육감 후보임을 피력했다. 또 산남지역 교육비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하며 예체능 특수목적고 설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행정 업무량 감축을 통한 교원 활동 정상화 공약 등 정책을 설명했다. 강 후보는 30일에도 동화초등학교 교통봉사를 시작으로 성산 동남·고성 지역을 순회한 후 성산 고성로터리에서 선거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