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후보는 31일 대정 오일장과 인근 지역, 한림 지역 등을 방문하며 선거 막바지 지지 유세를 펼쳤다. 고 후보는 유세를 통해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 통폐합 정책은 소규모 학교의 특수성과 학교와 읍·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하여 재설정돼야 한다"며 "읍·면 지역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읍·면지역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논의를 통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고 후보는 또 "폐교들이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산재해 있는 폐교의 활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읍·면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하여 다각적인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근 후보는 1일 서귀포·남원지역 마을·학교 체육대회 현장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저녁에는 제주시청광장에서 유세를 통해 막판 지지세 몰이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