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후보는 30일 성산포 동남초등학교 앞 오거리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동식씨가 연사로 나와 강경찬 후보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며 장애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강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두 번째 찬조연설자로 나선 강 후보의 후배 우창범씨는 "가난했던 시절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은 열정으로 안덕에서 성산으로 학교를 다니며 진정한 성산의 아들로 거듭났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강 후보는 가난하고 힘들었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성산은 제2의 고향이다. 성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칠 수 있도록 성산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지난 29일 지지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서귀포지역 필승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릴레이 결의대회를 이어 가고 있다. 1일에는 제주시 노형 이마트 앞에서 마지막 결의대회를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