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체육관에서 베풀어진 선수가족들의 총정리운동 모습
생활체육으로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회를 다짐하는 금년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태풍 너구리의 악조건 속에서도 9일 하루동안 한라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회장 부평국)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는 때마침 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한라체육관 등 실내경기로 가능한 종목만을 대상으로 경기를 펼쳤는데 13개팀이 출전한 댄스스포츠경기에선 서귀포중앙동주민자치댄스동아리팀이, 28개팀이 출전한 에어로빅체조에선 은성복지관팀이 각가 으뜸상을 차지했다.
그런데 이날 한라체육관에서 베풀어진 댄스스포츠 등 경기에는 출전팀 선수가족만이 참여하고 있을뿐 도내 노인들의 참여도가 저조한데다 출전팀마저 참여율이 저조해 대회 개최단계에서부터 널리 홍보하여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