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내부갈등 수습 일단락?

도의회 내부갈등 수습 일단락?
  • 입력 : 2015. 11.05(목) 00:00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간담회서 서로 사과하며 '훈훈'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감사위원 추천과 조직운영 등 문제로 내홍을 겪었지만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내부 갈등이 어느 정도는 수습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열린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또다시 이견이 표출되면서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 났지만, 지난 3일 오후 저녁 식사와 전체의원 간담회를 함께한 자리에서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연출하며 그간의 불협화음을 말끔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식사자리에서는 갈등의 중심에 섰던 구성지 의장과 이선화 의회운영위원장, 안창남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 등이 함께 했으며, 간담회에 참석했던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사과할 것은 사과하면서 서로의 오해를 풀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일 열린 의회사무처를 상대로 한 행감에서도 의회의 조직운영과 감사위 추천 문제, 각종 위원회에 대한 의장의 추천권 과다 문제 등이 지적되면서 또다시 갈등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지만, 이날 간담회로 이같은 기우를 말끔히 씻어냈다는 평가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4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