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희망을 쏘다]'新 제주관광시대 이끄는 사람들'(12)관광레저스포츠계열 동아리

[청년 취업, 희망을 쏘다]'新 제주관광시대 이끄는 사람들'(12)관광레저스포츠계열 동아리
"레저스포츠·전문경호인 양성 위해 노력"
  • 입력 : 2015. 12.24(목) 00:00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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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창작 댄스 공연을 선보인 관광레저스포츠계열의 동아리 'CTC판도라'. 사진=제주관광대학교 제공

CTC판도라·CTC Tiger 캡스톤디자인 우수팀 선정
창작 안무·창작 품새·경호시범 등 퍼포먼스 선보여


제주관광대학교 관광레저스포츠계열은 관광레저스포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레저스포츠 전공'과 국민생활안전을 책임질 전문경호인을 육성하는 '경호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이론과 실무를 갖춘 전문경호인 및 관광레저산업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기 개발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동아리 활동도 그 중 하나다. 관광레저스포츠계열은 댄스, 태권도, 경호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2015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열린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도 관광레저스포츠계열 동아리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이번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관광레저스포츠계열 동아리들은 제주의 자연·문화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구성해 감귤박람회 상징댄스 안무 및 태권도 시연, 경호시범 등을 선보였다. 이 대회에서 관광레저스포츠계열의 댄스동아리 'CTC판도라'와 태권도 동아리 'CTC Tiger(타이거)'는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댄스를 좋아하는 11명의 학생이 모여 만든 동아리 'CTC판도라'는 질풍노도의 시기가 끝난 대학생들의 당찬 모습을 안무로 표현해 공연했다. 'CTC판도라'의 정하은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이 굉장히 잘 따라주고 난이도가 높은 안무도 무난하게 소화한 만큼 관객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다"며 "대학생활에 있어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뜻 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캡스톤 디자인을 준비하면서 많은 시간을 친구들과 함께해 더욱 친밀해지고 협동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동작 창작과 의상, 소품 등 기획부터 완성 단계까지 스스로 준비하면서 졸업후 지도자로서의 현장실습 능력을 연습한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태권도 동아리 'CTC Tiger'는 태권도 시범을 선보였다. 8명의 학생들이 보여준 시범은 태권도 동작을 자유롭게 표현한 창작품새와 여러가지 격파 동작을 음악에 맞춰 하나의 공연처럼 꾸몄다. 'CTC Tiger'의 강재혁 학생은 "저희가 만든 품새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저희끼리 새로운 품새를 창작해보고 어려움을 상의하고 작품을 만든 게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대는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9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감귤과 제주'라는 주제를 갖고 LINC사업 참여학과 10개 학과가 준비한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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