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개막식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개막식
  • 입력 : 2016. 06.04(토) 14:12
  • 강동민 기자 min8390@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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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정원이자 힐링의 공간인 사려니숲에서 '제8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 행사가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의 주관으로 보름간의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평소 통제구간인 물찻오름과 사려니오름, 성판악코스가 행사기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개방되면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숲길 생태체험과 건강·치유의 산림문화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려니숲은 2002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생물권보전지역에 위치한다. '사려니'는 신성한 공간이라는 의미이며 '에코힐링(eco-healing)'은 'ecology(자연)'와 'healing(치유)'의 합성어로 자연속에서 치유력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것을 의미한다.

에코힐링 체험행사는 비자림로 사려니숲 입구∼사려니오름(16㎞), 사려니숲길 입구∼남조로 붉은오름입구(10㎞), 붉은오름∼사려니오름(10㎞) 등 8개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는 물찻오름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또한 산림청 사이트에서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한 사려니오름도 행사기간에 한해 자유롭게 찾을 수 있다.

개막식은 4일 오전 10시에 숲속 광장에서 이뤄지며 식전행사로 방송인 허수경씨의 토크콘서트와 북사인회, 가수 신형원씨의 공연이 서막을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대장정과 함께 '위키드'에 출연해 제주소년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오연준군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 영상 취재 : 김희동천 기자, 강동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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