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씨 '문학광장' 시 부문 신인상

김정미씨 '문학광장' 시 부문 신인상
  • 입력 : 2017. 10.02(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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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정미(53·사진)씨가 격월간 문학잡지 '문학광장' 9·10월호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목련꽃차', '잠자는 곤을동', '달팽이의 비상' 등 3편이다. 이만섭 심사위원장은 이들 작품에 대해 "시편마다 제각각 독창적인 전개방식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시어를 단속하는 말의 힘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김씨는 당선 소감에서 "시 공부를 하면서 지난 삶을 시로 담아가는 즐거움에 밤잠을 설치게 되어도 마냥 행복했다"면서 "늦은 나이지만 문학의 길목에 들어서서 시를 놓치지 않게 된 것을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출신인 김씨는 직장 일을 하며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하는 등 '주경야독'하고 있다. '돌과 바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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