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캠프 "이번 선거는 제2공항을 막아내는 싸움"

고은영 캠프 "이번 선거는 제2공항을 막아내는 싸움"
  • 입력 : 2018. 05.04(금) 16:1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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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선거본부는 3일 오후 고은영 선거사무소에서 북콘서트를 진행하고 제2공항·개발 저지를 위해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당원 50여명과 '좁은방'의 김홍모 만화가, '할망은 희망'의 정신지 작가, 노래하는 선경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 작가는 "이번 지방선거의 기준은 제2공항이다"라며 "른 후보가 막겠다고 하면 그 후보를 찍을 수도 있지만 제2공항을 막아내는 것은 녹색당 고은영 예비후보밖에 없는 것 같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정 작가 역시 "자연은 항상 무엇인가를 주었고 앞으로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긴 싸움이 이어질 것"이라며 "끝까지 함께 땅과 바다를, 살 집을 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JDC도, 제2공항도 없는 깨끗한 제주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어하는 평범한 시민들과 함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며 "4·3 이후 고사리손으로 제주를 복원했던 어르신들의 정신을 본받아 오수경, 김기홍 비례대표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올해의 녹색 씨앗을 제주에 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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