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 격전지를 가다] 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
재선 경륜 vs 정치신예 패기… 2파전 맞대결
  • 입력 : 2018. 05.30(수) 20:17
  •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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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2동 을 선거구는 재선 의원이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희현(59) 후보의 3선 입성에 정치신예 정의당 김대원(48) 후보가 도전하는 형국으로 전개되고 있다. 특히 해당 선거구는 일도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밀집돼 '주민 편의'가 주요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김희현 후보는 "다양한 의정 활동을 통해 전국 유일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며 그동안 일궈온 성과와 경험, 경륜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동광성당 앞 공영주차장 복층화 ▷신천지아파트 도로변 주차공간 확보 ▷순복음교회 부근 경로당 신설 등을 공약했다.

김대원 후보는 "지역에서 20년 동안 자영업을 하면서 주민과 소통한 경험을 토대로 도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마을순환버스 도입 ▷상인회 결성 지원 ▷제주특별법 개정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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