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띤 도의원 개표… 비표없이 개표장 출입하기도

열띤 도의원 개표… 비표없이 개표장 출입하기도
  • 입력 : 2018. 06.14(목) 02:18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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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정 도의원 개표가 본격화되자 개표 상황을 현장에서 참관하기 위해 제주시내 지역구 도의원 선거 관계자들이 개표장으로 몰리면서 과열양상을 보였다.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 1층 개표장은 참관인으로 등록돼 '개표참관인' 조끼·비표를 착용한 자만 입장해 개표과정을 지켜볼 수 있지만 일부 도민들은 비표 없이 개표장에 출입했다 제주시선관위 직원들로부터 주의를 듣기도 했다.

 일부 도민들은 개표관람증 비표를 받고 한라체육관 1층 개표장이 아닌 2층 관람석에서 개표과정을 지켜봤다. 그중 일부가 특정 지역구 투표함을 먼저 개표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제주시선관위 관계자가 "참관인들은 개표사무원들의 사무를 방해하지 말아달라"는 안내방송을 하기도 했다.

 한편 개표참관인으로 등록된 이는 모두 77명으로 이중 정당·후보 캠프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 개표 참관인은 1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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