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글로벌센터, “결혼이민자 선거교육 및 사전투표 체험” 실시

제주글로벌센터, “결혼이민자 선거교육 및 사전투표 체험” 실시
  • 입력 : 2019. 06.18(화) 16:52
  • 김정림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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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글로벌센터(센터장 오명찬)는 18일 결혼이민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선거교육과 사전투표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며 대한민국 국민인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의 낯선 선거문화를 이해하고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한 이날 교육은 “주인으로 사는 삶”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선거·정치제도와 선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했다. 결혼이민자들은 이날 다문화가족으로서 선거참여의 중요성, 가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모의 투표체험을 통해 투표방법을 익혔다.

선거교육에 참여한 유나연(베트남 33)씨는 "국적을 취득한지 5년이 되었지만 처음 선거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한국의 선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선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선거문화를 이해하고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유권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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