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사진)이 11일 (사)몽양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4월 6일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된 강 의원은 전임 이부영 이사장(전 국회의원,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에 이어 몽양사상계승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인근 '황금정'에서 이사장 이· 취임식이 진행됐다.
강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년 동안 몽양여운형기념사업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부영 선생의 노력으로 몽양선생이 우리 역사에서 바르게 평가받는 바탕이 마련됐다"면서 "몽양 선생의 중도의 사상과 통합의 리더십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교훈을 안겨준다. 앞으로 적극적인 선양사업으로 우리사회가 나아갈 길을 비추는데 일조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