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체육시설 내년 2월까지 '빗장'

제주 학교체육시설 내년 2월까지 '빗장'
코로나19 확산 차단..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 등 이유
  • 입력 : 2020. 09.08(화) 10:3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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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이뤄진 학교체육시설 차단이 내년 2월까지 이어진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등 학교체육시설을 내년 2월까지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3일 도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체육시설의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

 내년 2월까지 학교체육시설 문을 열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는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안전한 진로 진학 준비, 학부모 불안 심리 해소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염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교체육시설의 외부인 사용을 금지한 것"이라며 "학교체육시설 이용에 지역주민과 동문회 등이 혼선을 겪지 않도록 지금을 조치를 홍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학교체육시설 현황은 체육관 145곳, 운동장 191곳, 수영장 7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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