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의 볼링체육계 창업대표가 신인 수필가 등단

칠순의 볼링체육계 창업대표가 신인 수필가 등단
  • 입력 : 2020. 10.10(토) 18:24
  • 정신종 시민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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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환 신인 수필가의 등단으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하기 위한 열의에 차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 의령이 출신지로 도내 볼링업계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써온 오윤환씨(73)가 서울 소재 서정문학 2020 9·10 75호를 통해 신인 수필가로 등단했다.

그는 ‘외할머니의 추억’이란 주제로 작성한 수필가로 신인 등단소감에 대해 수년간 문예지에 수필을 공부하고 글을 써 왔지만 사업상 갖가지 사정으로 미뤄오다 제주백록수필 문학회에 참여하면서 안성수 제주대 교수에게 수년간 수필창작 강의를 받으며 정서적인 감수성 훈련과 작가로써 영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오윤환 신인 수필가의 작품이 게재된 서정문학 2020 9.10 75호의 표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늦은 나이에 등단했으나 일상의 생활 속 이야기 안에서 외로운 마음을 갖는 노년층들에게 따뜻한 작은 울림을 주는 글을 쓰며 소우주로 영성적으로 성숙함을 길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30년 전 부터 고향을 등지고 제주로 입도하여 도내 볼링체육계 불모지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제주시 내 일도2동에서 제주 펜코리어 볼링체육센터를 설립, 창업대표로 후진양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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