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 입상… 몸짱의 도시 '제주'

13명 입상… 몸짱의 도시 '제주'
전국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유경희·정인범·김병관 우승 등 13명 입상
  • 입력 : 2020. 10.20(화) 14:0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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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희 선수. 사진=제주도보디빌딩협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홍창운·이하 제주)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 3층에서 열린 '제72회 미스터&제15회 미즈 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제주 소속 선수들이 참가자 15명 중 13명이 입상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첫날 열린 여자부 보디피트니스 +163㎝ 경기에서 제주도 소속 유경희 선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 클래식피지크 -175㎝ 경기에서 정인범 선수, 클래식보디빌딩 -175㎝ 경기에서 김병관 선수도 각각 우승을 거뒀다.

 또 클래식보디빌딩 -180㎝ 경기에서는 김창현 선수가 3위, 마스터스 +60세부 조귀현 선수가 4위를 차지했고, 동호인부 여자 비키니 종목에서도 처음 전국대회에 참가한 제주 소속 4명(-163㎝ 권옥정 2위, 이나리 4위, 김은아 6위, +163㎝ 김미숙 2위)이 모두 본선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둘째 날 경기에서도 여자 피지크- 163㎝ 전영미 선수가 3위, 남자보디빌딩 -65㎏에 김상균 선수가 3위, -80㎏ 황경준 선수가 6위, -85㎏ 강창원 선수가 2위, -90㎏ 김형택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유경희, 김병관, 김상균, 조귀현 선수는 작년 생활체육 대축전에서 처음 출전·입상하며 전국대회에 얼굴을 알린 뒤 올해 전문체육선수로 전환·입상한 것이다.

 한편 올해 미스터코리아 경기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치러졌으며,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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