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12일까지 쌀쌀.. 대기 건조 화재 주의

제주지방 12일까지 쌀쌀.. 대기 건조 화재 주의
11일 아침 최저기온 8℃..12일 낮부터 풀릴 듯
  • 입력 : 2020. 11.10(화) 08:5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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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주시 조천읍 산굼부리를 찾은 관광객들이 억새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국기자

고기압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0일 서해중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2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등 12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특히 11일 아침은 최저기온이 8℃까지 낮아지는 등 춥겠다. 한라산 정상부근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10일 낮 최고기온은 16~18℃,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0℃, 낮 최고기온은 16~18℃로 예상된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다소 기온이 오르면서 18~20℃가 되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매우 건조한 만큼 화재예방에 주의해야한다. 9일에도 성산읍 유건에오름에서 화재가 발생, 야초지 660㎡와 소나무 10본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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