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제주 곶자왈 50만평 공유화"

"2030년까지 제주 곶자왈 50만평 공유화"
곶자왈공유화재단 4일 비전 선포식 갖고 릴레이 캠페인 실시
  • 입력 : 2021. 08.04(수) 17:27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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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4일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국내 유일의 곶자왈 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030년까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비전으로 하는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식을 진행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지난 4일 곶자왈생태체험관과 국내 유일의 곶자왈 휴양림인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030년까지 '곶자왈 50만평 공유화'를 비전으로 하는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를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된 새로운 비전은 곶자왈공유화재단이 훼손 위기에 처한 곶자왈의 공유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 및 이용에 기여하는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11월 도내 사회단체 중심, 2022년 도내 진출 대기업과 도내 중견기업 중심, 2023년 도민과 초·중·고 및 대학생 중심의 곶자왈 기금기탁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범훈 이사장은 "새로운 10년 비전은 곶자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공유화 기금 기탁자는 물론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모든 분들을 곶자왈 동반자로 모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곶자왈 한 평 사기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64억원의 곶자왈 매입 기금을 모금했으며, 이를 이용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14만8831㎡), 한경면 저지리(23먼1211㎡),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38만8853㎡) 등을 매입·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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