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생공心'이 올해 이뤄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사전심사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결혼 이주여성들의 출신지역과 기후조건이 유사한 서귀포지역의 환경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기업 공심채와 함께 사회적농장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고향에서 먹던 아열대 채소를 재배하고, 이를 활용한 퓨전요리교실과 다문화 가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빠른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데 일조하고 있다.
1차 사전심사에서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75개 사례 가운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8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이어 2차 심사로 '광화문 1번가' 온라인 국민투표(5933명 참여)를 거쳐 제주에서는 서귀포시가 최종 8개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1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나선다. 참가팀 전원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 1팀 1억원, 우수 3팀 각 6000만원, 장려 4팀 각 3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7275명이며 다문화가정은 14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서귀포시 언론 제안 조치상황보고회
서귀포시는 28일 전체 부서 국장을 비롯한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회의를 통해 언론 제안사항에 대한 조치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지난 1~3분기(1~9월) 동안 언론에서 지적하거나 제안한 시정보도기사 101건에 대해 적절한 조치와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서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적극 행정으로 시정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관리가 소홀하거나 정비가 필요한 시민편의시설(주차장, 도로 및 보행환경, 쓰레기, 하수처리시설. 현충시설 등)과 정비가 필요한 사업(에너지바우처 사업, 자기차고지 갖기, 반려견 등), 시민 안전, 야간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됐다. 시는 언론 제안 사안과 관련, 관리 카드화로 관리대책을 수시점검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소방서 오라의용소방대 발대식
제주소방서(서장 고재우)는 2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라남성·여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2개대 60명으로 구성된 오라의용소방대는 지속적인 소방수요 증가와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이달 1일 발대했지만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발대식을 뒤늦게 개최하게 됐다.
구좌이주여성센터 다문화강사 양성 과정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다문화인식개선사업 일환인 결혼이주여성 대상 '다문화이해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 후원으로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이해와 전문적인 강의 스킬 등의 소양 교육을 수료한 후 제주시 구좌읍 관내 초등학교 등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전통놀이, 문화와 의상 체험 등을 통해 인식개선에 이바지하고 자국 홍보를 통한 자존감 향상 및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2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회당 4시간씩 총 5회 20시간으로 운영된다.
제주대 BGF리테일 채용설명회·멘토링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허대식)는 지난 27일 'BGF리테일 채용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그룹 멘토링'를 개최했다.
'BGF리테일 채용설명회'는 올 하반기 채용에 맞춰 기업 및 주요 직무소개, AI 역량검사 및 면접전형 등 기업 채용과 취업준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