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도' 배경 제주추사관과 디지털의 만남

'세한도' 배경 제주추사관과 디지털의 만남
콘텐츠 보강 등 리모델링 3개월여 만에 재개관 운영
'세한연후…' 미디어아트 등 상설·소장품 전시 새롭게
  • 입력 : 2021. 12.15(수) 17:14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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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를 활용한 제주추사관 상설전 미디어아트. 사계절의 세한도를 표현했다.

국가문화재인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를 품은 제주추사관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까. 대정읍에 있는 제주추사관이 5억원을 투입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3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추사유물전시관을 전신으로 2010년 5월 새로 태어난 제주추사관은 1종 공립미술관이다. 전시실 노후화와 소방 안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9월 13일부터 임시 휴관했고 이달 21일 재개관한다.

이를 기념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작품 등으로 상설전과 소장품전을 마련했다. 관람 동선을 정리하고 볼거리를 더하는 등 변신을 꾀했다.

상설전은 '세한(歲寒): 시련 속에 피는 예술혼'이란 이름으로 제주추사관이 소장한 보물 '김정희 종가 유물 일괄'과 국보 '세한도' 영인본 등 20여 점을 통해 추사 김정희(1786~1856)의 일생과 업적을 조명하고 제주 유배가 갖는 의미를 살핀다. 특히 미디어아트 '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栢之後彫)'와 인터렉티브 키오스크 '세한도 속으로' 등 '세한도'를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작품을 볼 수 있다.

소장품전은 '무지개가 달을 꿰니'란 제목을 붙였다. 소장품 16점으로 추사의 작품 속에 드러나는 서정성과 예술성, 경학과 불교를 아울렀던 추사의 사상까지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소장품전은 내년 6월 26일까지 이어진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로 관람료는 무료. 제주추사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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