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제주대병원에서 산지천까지 원도심 기억 담다

옛 제주대병원에서 산지천까지 원도심 기억 담다
예술공간 이아 '삶으로서의 사유' 시각·문학 작업 펼쳐
산지천갤러리 '산지천, 복개를 걷어내고' 미디어·설치 등
  • 입력 : 2021. 12.17(금) 14:5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예술공간 이아에서 진행 중인 '삶으로서의 사유' 기획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제주시 원도심의 예술공간 이아와 산지천갤러리가 나란히 겨울 기획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17일부터 시작된 이아의 '삶으로서의 사유'와 산지천갤러리의 '산지천, 복개를 걷어내고' 주제전이다.

옛 제주대병원의 기억을 살려 예술로 치유하는 공간을 꿈꾸고 있는 이아의 '삶으로서의 사유'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이해와 공감으로 서로를 바라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동시대 예술가들이 포착하는 생의 의지를 회화, 사진, 설치미술, 영상, 소설 등 시각예술과 문학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시각예술 작업을 벌이는 백수연, 안세현, 오영종, 이가희, 조기섭 작가와 소설가 차영민 등 6명이 참여했다. 내년 1월 중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전시연계프로그램 '나의 치유×마음 일기'에 함께한 '도민예술가' 180명의 작품도 나왔다. 치유를 주제로 정사각형 캔버스에 그린 그림이 걸렸다.

'산지천, 복개를 걷어내고'는 산지천갤러리의 장소적 특성을 살린 전시다. 그동안 복개와 복원을 거치며 변화해 온 산지천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 봤다.

참여 작가는 김기라, 박지혜, 이승수, 진계영, 프로젝트레벨나인이다. 이들은 미디어, 설치, 증강현실 기반의 체험 등 산지천 곳곳의 기억과 흔적에 영감을 받은 작품들을 펼쳐놓고 있다.

두 기획전은 2022년 3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전시다. 각 공간 홈페이지 참고. 문의 800-9333.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2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