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종합] 제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정부 방침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
  • 입력 : 2022. 02.04(금) 15:34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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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0일까지 2주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4일 발표된 정부의 방역 방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적 모임은 기존처럼 최대 6인까지 할 수 있고, 백신 미접종자는 식당·카페서에만 홀로 이용할 수 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도 지금처럼 밤 9시 또는 밤 10시로 제한된다.

업종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은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이 오후 9시까지이며, 학원과 PC방, 영화관. 공연장,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가 오후 10시까지다.

또 유흥시설, 노래연상증, 목욕장 업등 11종 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방역패스도 유지된다

이밖에 행사·집회, 종교시설 등의 방역수칙도 기존처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제주도는 최근 도내 확진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 소관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지역 감염위험을 줄이고 행정 기능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적모임 자제 ▷불요불급한 도외출장 금지 ▷회의 시 지휘체계 분리 ▷식사 시 직근 상·하급자 동행 제한 ▷부서별 30% 범위 재택근무 실시 등을 내용으로 한 공직사회 방역 관리 방안을 20일까지 연장했다.

임태봉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설 연휴 이동량 증가의 영향력과 델타 대비 2~4배 높은 오미크론 전파력으로 유행의 정점 시기와 규모가 점점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의료역량 체계를 세밀하게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백신 접종과 KF80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거듭 요청드리며,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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