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원도심, 미래형 교육자치지구 지정"

고의숙 교육의원 예비후보 "원도심, 미래형 교육자치지구 지정"
  • 입력 : 2022. 03.28(월) 15:4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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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원도심 지역을 미래형 교육자치지구로 지정하고 지역기반 교육성장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현재 교육부에서는 민-관-학 협력체제의 지역교육 플랫폼을 강조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주도 역시 '교육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통해 선도지구 및 집중육성학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정책을 종합해서 원도심 지역에 대한 미래형 교육자치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에서 원도심학교로 지정된 광양초, 일도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한천초의 5개교를 집중육성학교로 지정하겠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기후생태학교, 예술문화학교, 세계시민학교, 스포츠건강학교, 발명코딩학교, 민주주의학교 등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원도심 지역의 교육 자원을 활용해 학교 밖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중학교 자유학년제와 고등학교 고교학점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종합적으로 지역 내 학교, 공원, 오름, 교육시설 및 센터, 교육 자원 등을 구성한 '우리동네 교육맵핑'을 개발해서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원도심 지역의 인적, 물적, 문화 자원을 통해 다양한 상상력을 더한 지역교육 기반의 특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지역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원도심을 제주교육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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