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에 대한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뿐만이 아닌 물은 어느 곳에서라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라며 "과거에는 학교에서 뛰어놀다 운동장 한쪽의 수도꼭지 물을 마시던 시절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이 마시는 물에 관해 교육청은 언제나 가정에서 마시는 수준의 물을 항상 공급하고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체육건강과의 일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학교 물과 관련된 부분의 조직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근본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면서 "관련 업무 부서가 코로나 19등으로 인해 담당하는 업무가 늘어난 것이 사실이지만 아이들이 먹는 물과 관련한 관리와 감독을 독립해서 보강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정수기 사용 등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계절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관리를 통한 학교 환경 개선과 급수 시설 파악 및 각급 학교의 식수 음용 실태 분석을 통해 더 나은 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