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천서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제주 산지천서 책과 함께 즐기는 피크닉"
도 도시재생센터 디자인공장 입주기업
29일 산지천 활성화 위한 '북쓰멍' 개최
  • 입력 : 2022. 06.28(화) 10:56
  •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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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쓰멍 홍보 포스터.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한라일보] 제주 산지천에서 책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고 중고책도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디자인공장 입주기업 자치회(이하 자치회)가 마련한 '북쓰멍'이다.

자치회는 산지천 일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직접 기획했다. 시민들과 일상을 잠시 벗어나 산지천 공원과 원도심 공간을 편히 이용하는 경험을 공유해 보자는 뜻도 담았다.

'일상 속 비일상'을 주제로 한 북쓰멍은 29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날 피크닉 용품과 큐레이션 도서가 담긴 일명 '책크닉 세트'를 대여할 수 있다. 음료 교환 쿠폰과 종이잡지클럽, 청년몰 등 인근상가 할인 쿠폰도 주어진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명이며, 참가를 원하면 사전에 관련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회 송은영 대표(010-8396-0131)에게 문의할 수 있다.

도시재생 디자인공장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공간으로, 제주시 원도심 지역 기반의 로컬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또는 로컬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입주기업은 인더노우, 잇츠소유,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사우스바운드디자인, 인플래닝, 리블랭크, 끄티탑동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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