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팀을 3연패에서 구출한 성남FC 팔라시오스가 23라운드의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순연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와 K리그2 35라운드의 MVP 등을 30일 발표했다.
팔라시오스는 지난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 대 수원FC 경기에서 결승 골을 기록하며 성남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팔라시오스는 후반 21분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이후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3연패를 끊어내며,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대 강원FC 경기다. 이날 경기는 강원 김진호, 임창우, 갈레고와 수원 안병준, 오현규가 득점을 터뜨리며 양 팀이 치열한 경기 끝에 3-2로 강원이 승리했다.
K리그2 35라운드 MVP는 충남아산FC 유강현이다.
유강현은 지난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 대 충남아산FC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충남아산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후반 25분까지 0의 흐름을 이어가던 중, 후반 25분 터진 대전 윌리안의 첫 골을 시작으로 부천 닐손주니어의 동점 골, 이어 대전 카이저와 공민현의 쐐기 골을 터뜨리며 대전이 3-1로 승리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