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비상근무 돌입… 빈틈없는 명절 안전 확보

제주소방 추석 비상근무 돌입… 빈틈없는 명절 안전 확보
제주소방안전본부 8일부터 13일까지 특별 근무 실시
최근 3년 추석 연휴 화재 16건 발생 11억원 재산피해
  • 입력 : 2022. 09.07(수) 16:3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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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해 24시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기간을 위해 제주소방이 앞장선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총 16건으로 2명이 다치고 11억20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같은 기간 화재 337건, 구조 1001건, 구급 2705건 등 총 1만3710건의 119 신고가 집중됐다.

이에 제주소방은 추석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화재취약대상 안전관리 강화 등 선제적 대비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현장 대응 및 상황 관리로 24시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총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연휴 비상근무에 돌입해 24시 출동태세를 확립한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명절 기간 평소보다 약 2배 늘어나는 구급상황 관리를 위해 119종합상황실도 인원 보강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당직 의료기관과 병원·약국 안내 등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며 응급의료기관 등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빈틈없는 출동대비 태세 확립과 24시간 119상황관리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대응·대비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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