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서귀포 어선 전복돼 4명 실종… 해경 수색·구조 중

[2보] 서귀포 어선 전복돼 4명 실종… 해경 수색·구조 중
경비함정·항공기·민간 어선 등 총력 대응
사고 해역 풍랑 주의보 발효… 3~4m 파고
  • 입력 : 2022. 10.18(화) 08:5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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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채 발견된 어선 A호 승선원 4명에 대해 해경이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4명이 승선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서귀포 선적 25t급 연승어선 A호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 오전 5시8분쯤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에서 전복된 A호를 발견했다.

A호에는 출항 당시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함정 10척과 항공기 2대, 특공대, 구조대 등을 투입해 사고 선박 주변 해상과 선내에 고립된 승선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색 및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해군 함정 1척과 항공기 1대, 소방 항공기 1대, 관공선 2척, 민간어선 15척 등이 수색 작전에 투입됐다.

현재 사고 해역 인근 기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초속 14~16m의 바람과 함께 3~4m의 파고가 일고 있다.

전복된 A호의 모습.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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