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서귀포시 되고 제주시는 왜 안 되나"

[뉴스-in] "서귀포시 되고 제주시는 왜 안 되나"
  • 입력 : 2022. 10.27(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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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걸다 좋아하네 중국애들은"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가 26일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구만섭 행정부지사가 마이크가 켜진 줄 몰랐던 듯 e스포츠에 열광하는 중국인들보며 혼잣말로 애매모호한 발언을 남겨 눈길.

이날 강상수 의원은 구 부지사에게 e스포츠와 관련 "게임도 스포츠가 됐다"면서 준비한 영상자료를 TV스크린을 통해 공개.

영상자료에는 한 방송사가 e스포츠에 열광하는 중국인들을 취재한 모습이 담겼고, 영상이 진행되는 동안 구 부지사는 담당자들과 e스포츠 관련 의견을 나눈 뒤 계속해 영상을 시청하다 마이크가 켜진 줄 몰랐던 듯 혼잣말로 "별걸다 좋아하네 중국애들은"이라고 언급. 이태윤기자



위원회 명단 공개 놓고 공방


○…제주시의 행정사무감사 자료 제출을 놓고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가 거론되는 등 논란.

26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에 각종 위원회 명단을 요청했는데 서귀포시는 위원의 이름을 공개한 반면 제주시는 정보공개법을 이유로 비공개했다. 서귀포는 정보공개법을 위반해서 그런 것이냐.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

이에 강병삼 제주시장은 "고의성은 없다고 본다. 서귀포시만이 아니라 타 지자체 사례도 알아보겠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시정하겠다"고 답변하며 일단락.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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