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아동 후원자 1만 명 발굴 나선다

제주 지역 아동 후원자 1만 명 발굴 나선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회장 이·취임식
황금신 신임 회장 "정기·고액 후원자 발굴 앞장"
  • 입력 : 2023. 01.08(일) 14:3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는 지난 6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한라일보] 제주 지역 아동의 밝은 미래를 위한 1만 명의 후원자 발굴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가 앞장서기로 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는 지난 6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1983년 출범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는 38년간 도내 소외된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임 장행우 후원회장의 이임식과 신임 황금신 후원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황금신 신임 회장은 제주서부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회성종합건설(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황 신임 회장은 2015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로 활동하며 2017년 그린노블클럽 제주 3호로 가입하고 수석부회장도 역임했다.

신임 제주후원회장으로 취임한 황금신 후원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공

이날 취임식 이후에는 '후원자 개발 선포식'이 진행됐다.

황금신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어린이재단 ▷제주지역 후원자 1만명 시대 도약 ▷월 정기 10만원 이상(또는 일시 1000만원 이상) 그린리더클럽 후원자 100명 개발 ▷재단 초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20명 개발을 약속했다.

황 신임 회장은 "제주의 미래이자 희망인 자라나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는 지역 내 아이들을 돕는 후원자 모임으로 아이들을 돕는 일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3가지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그린노블클럽에 4명의 후원자가 가입해 나눔 행사로서의 의미를 더했으며, 제주후원회는 2023년을 기념해 도내 아동 돕기 후원금 2023만원을 마련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34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