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설 명절 위해 제주 경찰력 '총동원'

안전한 설 명절 위해 제주 경찰력 '총동원'
16일부터 '2023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 운영
가정폭력 모니터링 및 순찰 강화해 범죄 예방
  • 입력 : 2023. 01.13(금) 14:11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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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경찰이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일제 점검 등 민생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제주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2023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지난 9일부터 사전 준비기간을 운영하며 경찰서별 범죄예방진단 후 취약요소 발굴 및 맞춤형 시책 수립, 가정폭력·아동학대·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일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종합치안대책 기간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중심의 제주경찰 총력 대응체제를 확립해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치안을 통한 선제적·예방적 치안, 교통안전·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 등 민생안전 확보를 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기간 대표적 취약요소인 금융기관·마트·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찰관서 탄력순찰 지정 등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경찰 협력단체 합동순찰, CCTV관제센터를 통한 화상순찰로 통한 범죄 예방에 나선다.

또 강절도·악성 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을 위한 특별형사활동과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명절 연휴기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명절 전후 단계별 교통관리 및 교통상황실 운영 등 소통 위주의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해 교통 불편 최소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자치경찰단, 모범운전자회 등과 협업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에 제주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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