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까지 추위 계속… 북부·서부 비나 눈 예보

[날씨] 설 연휴까지 추위 계속… 북부·서부 비나 눈 예보
  • 입력 : 2023. 01.17(화) 17:0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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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활짝 핀 한라산 1100고지.

[한라일보] 제주지역은 당분간 흐리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곳에 따라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19일까지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와 함께 바람도 이어지며 체감온도를 떨어뜨려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8~10℃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10~11℃로 전망된다.

이번 추위는 설 연휴기간에도 이어지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낮 최고기온이 2℃에 머물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18일까지 제주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18일 새벽 사이 제주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 내외로 많지는 않겠다.

구름대가 제주도로 유입되면서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1㎞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서는 도로는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라산에는 영하의 기온으로 등산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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