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제주창조경제센터,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예비창업자 지원에 4년간 국비 최대 80억원 확보
원도심 W360에 예비창업자 전용 보육공간 조성
  • 입력 : 2023. 02.09(목) 13:4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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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3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개발,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종합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제주센터는 이번 주관기관 선정으로 최대 4년동안 국비 80억원을 확보해 앞으로 예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한 사업화자금 지원, 비즈니스모델 교육, 투자유치 IR, 글로벌 진출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혁신창업거점 W360을 예비창업자 전용 보육공간으로 조성한다. 특히 제주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브릿지스퀘어'와 손잡고 협력체제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2월중 모집공고를 통해 30인 안팎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병선 센터장은 "제주센터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동안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총 74개 예비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했다"며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으로 앞으로 4년동안 제주창업생태계 속에서 키워나갈 스타트업들을 안정적으로 발굴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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