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소속 함정과 파출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 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해경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약 2주간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 능력 강화를 위한 팀워크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주해경청 소속 경비함정 7척과 6개 파출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건사고 발생 시 최일선에서 완벽하게 임무수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과 현장 실전훈련을 통해 개인의 역량 향상과 자체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속단정, 연안구조정의 ▷파도 방향에 따른 선체에 미치는 영향 ▷검문검색 등 선박 접근과 이탈 ▷기상 악화로 인한 피항 시 운항법 ▷각종 사고사례 영상시청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고속단정과 연안구조정 운용술의 전·후진, 사행, 접안방법 ▷크레인 작동법 등 실질적인 숙달훈련을 중점 진행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꾸준히 사고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