났다 하면 대형 사고 우려… 제주시 화물차·운송업체 점검 확대

났다 하면 대형 사고 우려… 제주시 화물차·운송업체 점검 확대
올 상반기 10~19대 보유 일반 화물 운송업체 23곳 안전 관리 점검
  • 입력 : 2023. 04.02(일) 15:19  수정 : 2023. 04. 03(월) 11: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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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운송업체의 화물차 안전 확보를 위해 운송사업체와 화물차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평화로 무수천사거리 사고처럼 화물차 사고의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올 상반기에는 10~19대를 보유한 일반 화물 운송업체 23개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점검을 벌인다. 지난해까지는 보유 대수 20대 이상의 대형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운수 종사자의 입·퇴사 보고, 2시간 연속 운전 시 15분 이상 휴게 시간 보장과 준수 여부, 화물 운송 종사 자격 취득과 증명 게시 상태 등이다. 화물자동차에 대해선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안전기준 적합 여부, 교통안전법에 따른 운행기록장치(DTG) 장착·기록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화물차를 20대 이상 보유한 사업체 19개사를 점검했다. 그 결과 99건은 현장 계도했고 법규 위반 1건은 행정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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