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15주년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 제주혼디누림터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제주특별자치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주장애인인권포럼, 한국발달장애인협회, 한국신장애인협회 제주협회,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제주지부, 한국장애인연맹 제주DPI가 참여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의 배경과 지금까지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의 과제 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장애인단체 및 관련 기관 전문가들과 제주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 해소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옥순 전 사무총장이 '장애인차별금지법 추진 과정'을, 국가인권위원회 염형국 차별시정국장은 '장차법 권리구제 기구 인권위의 성과',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최희순 상임대표가 '장차법의 실효적 보장을 위한 제주도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한다.

2부는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 고현수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원장, 고은실 한국발달장애인협회 회장, 강인철 제주도청 복지가족국 국장, 조백기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패널로 참여해 '장애인 차별 없는 제주도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NHRC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