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발전시설 현장 안전점검

제주소방안전본부 발전시설 현장 안전점검
김수환 본부장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협력
  • 입력 : 2023. 04.23(일) 14:2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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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일 도내 발전시설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실태와 위험물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제주소방이 도내 주요 발전 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김수환 본부장이 지난 20일 도내 발전시설을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실태와 위험물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시설은 국가기반시설로 가동이 멈출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이날 현장 점검을 진행한 제주시 삼양동 소재 제주발전본부와 서귀포시 안덕면 남제주빛드림본부는 제주도내 발전 용량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발전시설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위험물 관리현황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피난통로 등 대피시설 점검 ▷소방계획서 및 자위소방대 편성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진해됐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김수환 본부장은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하면 전력 수급 문제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과 관련된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든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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