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42회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모교인 서귀포시 남원읍 흥산초등학교를 찾아 교직원을 격려하고, 4~6학년 학생들과 '빛나는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강경봉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과 김상호 학교운영위원장, 오관필 작은학교살리기 추진위원장, 흥산초교 학생 21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학생들은 모교 선배인 오영훈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며, 리코더로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고향의 봄'을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영훈 지사는 3㎞ 거리를 걸어서 등교했던 초등학생 시절의 다양한 추억과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했다.
오영훈 지사는 "나의 꿈을 친구나 엄마아빠 등 주변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실현되기 어렵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옆에서 도와줄 수 있도록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의 꿈이 커져야 제주도와 대한민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므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학창시절 만났던 모든 선생님이 저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신 것처럼 제주도민 70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일을 하기 때문에 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제75주년 4·3 추념식에서 흥산초 학생들이 작사·작곡한 '동백이 되어 다시 만나리'를 선보인 6학년 학생들의 무대에 대한 감동을 전하며, "문화예술에 재능있는 학생들이 더 많은 무대에 서는 기회가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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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촉 및 회의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유산위원회 위촉 및 1차 회의'가 지난 12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연임 및 신규 위촉된 5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 인사를 전했다.
소병용 제주해경서장 추자 해역 점검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지난 12일 제주항 해양경찰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지도점검과 추자파출소 및 추자도 인근 해역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소 서장은 이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지도 및 근무 여건·전용부두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애월119 실내 시설 화재예방컨설팅
제주서부소방서 애월119센터(센터장 정경만)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실내 문화관 및 체험관을 방문해 화재발생 요인 사전 제거 등을 위한 화재예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회서비스원 가파도 독거노인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양시연) 서귀포종합재가센터는 지난 10일 가파도 노인복지회관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제주도공무원노조 마늘 수확 농촌봉사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은 지난 13일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서 마늘 수확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늘 수확 농촌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인건비와 자재비가 상승하고 농촌지역의 일손마저 부족한 삼중고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취약계층 마늘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도 공무원노조(위원장 오태권), 공무직노조(위원장 변성윤),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제주지역본부(위원장 고창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형주), 도 노사협력팀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오태권 위원장은 "마늘 수확이 필요한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시점에서 더 많은 인원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항상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