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지역 축산분뇨 50t 유출…행정당국 조사

한림읍지역 축산분뇨 50t 유출…행정당국 조사
배관 파손 따른 유출 추정
  • 입력 : 2023. 06.21(수) 17:55  수정 : 2023. 06. 22(목) 21:23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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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한 양돈장에서 가축분뇨가 유출돼 제주시와 자치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제주시와 제주특별자도 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한 양돈장에서 축산분뇨가 유출돼 근처 감귤 과수원으로 유입됐다.

마을 주민 신고를 받은 제주시와 자치경찰이 현장을 조사한 결과 양돈장 분뇨 저장조에서 정화조로 이어지는 배관이 터져 가축분뇨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분뇨 유출량은 50t으로 추정됐다.

제주시는 유출된 분뇨가 액비인지, 순수 가축 분뇨 인지 등을 확인할 성분 분석과 함께 양돈장 업주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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