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와 몽골국립상공회의소가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향후 양 지역 간 민간경제교류 활성화의 첫발을 내딛었다.
제주상의(회장 양문석)는 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립상공회의소(CEO 두렌 투멘자르갈)와 경제무역 및 투자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두 지역 경제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식에서는 교육·관광·1차 산업 교류, 세미나·회의·전시회·경제 및 기술 박람회·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지역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제주상의는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바이오·향장산업, 민간 우주산업 육성 등 제주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해서 몽골경제단체에 소개하면서 제주가 갖고 있는 강점을 내세워 투자유치에 대해 홍보했다.
양문석 회장은 "지역 차원에서 제주와 몽골은 역사적으로 많은 접점을 공유해 오면서, 한국의 다른 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각별한 인연을 유지해 왔다"며 "국제교류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는 시점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제주와 몽골의 상호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해경청 위성 전문 강사 초빙 교육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한상철)은 지난 2일 위성 자료를 활용한 해양경찰 현장 임무 적용 기반 마련을 위해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해경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첨단 핵심기술인 위성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첫 단계로 국가위성센터 소속 정옥철 연구원을 초빙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미래형 해양정보융합플랫폼(MDA)을 통해 바다의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안보·안전·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거나 해양경찰의 입체적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은 물론 타 기관에서의 위성 운용현황, 위성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살펴봤다.
또 위성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부처별 정보를 융합·분석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질토래비 기념 총서 수익금 기부
제주 역사문화 길라잡이 사단법인 질토래비(이사장 문영택)는 지난달 31일 창립 5주년 기념 총서 창간호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정근)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도내 취약계층 아동 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케이유피피(주)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케이유피피(주)(지사장 김봉영)는 최근 서귀포시청 접견실에서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에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봉영 지사장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조성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