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월정·수산2리 해수부 마을단위특화사업 선정

상대·월정·수산2리 해수부 마을단위특화사업 선정
20억원 투자돼 경관 개선 및 주민 쉼터 조성 등 역량 강화
  • 입력 : 2023. 09.14(목) 10:5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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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3개 어촌마을의 특화 개발을 위해 각각 2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어촌분야 마을단위 특화 개발사업에 한림읍 상대리, 구좌읍 월정리, 성산읍 수산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단위특화사업은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3개 마을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개소당 20억원씩 총 60억원이 투자되며 주민 쉼터 조성, 경관 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마을별 주요 사업 내용은 한림읍 상대리는 '한라산 둘레길 단풍의 시작 상대'라는 주제로 '다(多)같이 일터' 신축, 어울림센터가 조성된다.

구좌읍 월정리는 '고아한 제주의 달이 머무는 마을, 월정(月汀)'이라는 주제로 마을 복지관 신축, 벽화마을 및 해변 포토존 조성사업이 추진되며, 성산읍 수산2리는 '바람도 쉬어가는 자연이 아름다운 힐링마을'을 주제로 주민쉼터 조성, 마을회관 리모델링, 생태관광 탐방길 조성 등이 이뤄진다.

제주도 관계자는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어촌주민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촌특화 지원을 통해 어촌지역 소득 향상과 어촌 활력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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