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재개

제주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재개
오는 21일부터 초등생 4376명 대상
  • 입력 : 2023. 09.17(일) 14:50  수정 : 2023. 09. 17(일) 15:43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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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올 상반기부터 중단됐던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을 오는 21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2025년 농식품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통합이 예정되면서 중단됐다.

제주시는 추경예산 2억5000만원을 확보해 초등학생 4376명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공급을 재개한다.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제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P)인증시설에서 만든 1인당 150g의 컵과일 형태다. 과일은 산지 수확 후 최종 소비자에 전달되기까지 저온 상태로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의 배송절차로 공급된다.

제주시는 "향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대상 학교의 학생, 학부모, 돌봄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정책개선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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