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해수 활용 '상생협력 일자리 워크숍' 개최

용암해수 활용 '상생협력 일자리 워크숍' 개최
치유서비스 모델 구축과 상품화 등 제언
  • 입력 : 2023. 09.26(화) 17:54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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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해수 자료사진. 한라이롭DB

[한라일보] 제주의 자원인 '용암 해수'를 활용한 제주형 일자리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제주산학융합원이 주관한 '제주 상생협력 일자리 워크숍'이 26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용암해수 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방안과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전문가 발표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의 진행 성과와 수행 중인 실태조사 내용을 공유하고 실행전략을 도출했다.

전문가 발표에 나선 해양과학기술원 김충곤 박사는 '용암애수 활용 산업화 방안' 발표를 통해 용암해수와 해변, 염색식물 등 제주의 해양치유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치유서비스 모델 구축을 제언하며 용암해수를 활용한 아토피 목욕제와 관절염 치유용 상품화 등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제주산학융합지구 사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구 활성화 방안(제주지역 디지털 인재 수급 실태조사)'을 발표한 제주산학융합원 장희동 교수는 기업의 기술분야별로는 빅테이터와 IoT, AI 순으로 많은 채용이 예상되며 인력의 기술분야별로는 일반 SW, AI, 빅데이터 순으로 많은 채용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제주지역 디지털 인재 채용의 애로사항으로 지역적 여건과 낮음 임금·복리, 적임자 없음 등의 문제를 언급하며 인력 유입의 한계에 대응해 신입 개발자들을 AI/빅데이터 초급으로, 경력직 개발자들을 AI/빅테이터 중급 이상 개발자로 양성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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