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주점에서 종업원을 추행하고 흉기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준강제추행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종업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저항하는 B씨를 향해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자신의 복부에 갖다대며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지난 8일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