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다 교통량 구간은 노형로… 하루 5만7000여 대

제주 최다 교통량 구간은 노형로… 하루 5만7000여 대
제주도, 19일부터 지방도·시도 교통량 조사
162개 지점에서 진행… 조사원 407명 투입
  • 입력 : 2023. 10.17(화) 10:01  수정 : 2023. 10. 18(수) 14:32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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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2023년 지방도·시도 등 102개 노선에 대한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통량 조사는'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해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조사원이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조사한다.

올해 제주지역 교통량 조사는 총 102개 노선 162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조사원 407명이 투입된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와 관련된 계획의 효율적인 수립 등 도로 건설정책의 수립, 교통 혼잡상태의 객관적 평가와 도로정비 수요계획 및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도로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22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 국가 지원 지방도 및 지방도의 교통량은 전년도 대비 약 2.5% 증가했고, 시도는 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에서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지점은 지방도 1136호선 구간에 위치한 노형로 도로교통안전공단 앞으로 24시간 동안 5만7373대가 해당 지점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로 교통량 조사가 정확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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