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위해 유관기관 맞손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위해 유관기관 맞손
제주도 청소년 노동인권 민관협의체 회의 개최
  • 입력 : 2023. 10.24(화) 17:1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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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삼다홀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민관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제주도가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도청 삼다홀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망 강화를 위한 각 기관별 추진상황 및 계획을 공유하고 청소년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 등 9개 관련기관이 함께 했다.

제주도는 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및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통해 ▷청소년 노동보호 상담 및 현장 지원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사업 ▷청소년 노동권익보호사업(캠페인 등) ▷청소년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28개교에 학교 내 알바 신고센터 운영 ▷아르바이트 실태조사 ▷노동인권보호 캠프 운영 ▷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교원연수 등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 청소년 노동인권 민관협의체는 올해 3월 관련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더욱 두터운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망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도내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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