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제주도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
제주도 평생교육 지원사업 3개 분야 9개 사업 모집
지난해 1만여 명 서비스 제공… 교육 격차 해소 기여
  • 입력 : 2024. 01.22(월) 10:28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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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우수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제주도민에게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4년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일반도민 ▷취약계층 ▷청소년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3억694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1개 기관·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도민 분야는 일반평생교육, 직업능력향상, 지역특화교육, 저소득자 등 평생학습 우수 및 특화프로그램과 죽음 교육 등 2개 사업에 총 13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취약계층 분야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장애인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 사업 ▷발달장애인 예능교육사업 ▷도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평생교육 ▷도민직업능력 평생교육 등 5개 사업에 총 15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청소년 분야는 ▷제주 평화와 차세대 리더를 위한 평생교육사업 ▷청소년 외국어글로벌챌린지 사업 등 2개 사업에 총 3개 기관·단체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 및 활동하는 비영리 평생교육기관(법인 또는 단체) 등으로 신청은 제주도청 평생교육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공모에는 도내 67개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가 지원해 3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약 1만 명의 도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가 제공됐다.

특히 마을책방을 활용한 평생교육 사업으로 '지금 제주의 작가 제주의 문학'과, 음악교육을 통해 장애인 사회 참여를 도모한 '소리 어울림 아카데미', 장애인 수중 스포츠 참여를 돕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for PWD' 등이 참가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 관계자는 "급변하는 지식경제 상황에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다양한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애 밀착형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지원해 도민 역량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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