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으로 찾아가는 온정… '우리 동네 나눔 트럭' 재개

읍·면으로 찾아가는 온정… '우리 동네 나눔 트럭' 재개
제주도 식품·생필품 나눔 트럭 운영 지원
10개 읍·면지역 월 1회 방문 식품 등 전달
  • 입력 : 2024. 02.07(수) 11:37  수정 : 2024. 02. 08(목) 16:1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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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나눔 트럭 활동 자료사진. 제주도 제공

[한라일보] 읍·면지역 취약계층을 찾아가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우리 동네 나눔 트럭' 사업이 재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찾아가는 식품 나눔 마켓 '우리 동네 나눔 트럭'이 올해부터 제주도의 지원으로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동네 나눔 트럭은 지난해 9월 말까지 3년간 민간자본으로 운영되다가 중단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제주도가 지원에 나서 제주도 푸드뱅크가 운영을 맡아 제주 전 지역을 찾아갈 예정이다.

읍·면지역 취약계층에게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우리 동네 나눔 트럭은 동 지역에 위치한 푸드마켓을 이용하기 어려운 읍·면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이동형 푸드마켓이다.

7일 제주시 한경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는 우리 동네 나눔 트럭은 10개 읍·면지역 지정장소에 월 1회 방문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와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연간 8400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 나눔 트럭은 2020년 12월부터 읍·면지역을 총 263회 방문해 1만1722명에게 2억8300만 원 상당의 식품 등을 제공했다.

우리 동네 나눔 트럭 운영에 필요한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싶은 기업이나 개인은 제주도 푸드뱅크(064-759-13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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