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김승욱 "한일어업협정 재개로 어민 생계 위기 극복 돌파구"

[총선] 김승욱 "한일어업협정 재개로 어민 생계 위기 극복 돌파구"
  • 입력 : 2024. 02.07(수) 16:54  수정 : 2024. 02. 07(수) 17:26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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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김승욱 예비후보(제주시을, 국민의힘)는 7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한일어업협정 재개로 제주어민의 생계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적인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선업계에 따르면 서귀포 남쪽으로 160㎞ 떨어진 일본 EEZ 내에서 갈치를 잡지 못하고, 600~700㎞ 떨어진 동중국해와 대만 바다로 가서 갈치를 잡고 있는데 서귀포항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3일이 소요된다"며 "고유가로 인해 30t급 연승어선 기준 한 달간 동중국해에서 조업하면 인건비를 제외한 출어경비만 평균 1억3000만원으로 어민들이 채산성을 맞추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2016년 6월 이후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일어업협정 중단 사태로 제주 어민들의 속이 답답하다"며 "이에 지난 5일 우리나라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일본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작성한 어업협정 재개 건의문을 한국과 일본 정부에 전달하며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양국의 선망 업계가 돌파구 모색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무책임하고 과학적 근거도 없는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괴담으로 선동해 수산물 소비를 위축시키고 수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적 손해를 끼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그동안 제주도 어업경제를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이냐며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한 원양 해역의 수산 자원량 감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산물 소비 및 수출량 감소로 위기에 놓인 어민들의 생계를 책임질 수 있는 실천적인 돌파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어민들의 가진 고충을 충분히 살펴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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